[뉴스1번지] 협치시대 열릴까…'원구성 협의' 첫 시험대

2020-05-31 0

[뉴스1번지] 협치시대 열릴까…'원구성 협의' 첫 시험대


21대 국회가 4년간의 임기를 개시했습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일하는 국회, 달라진 국회를 다짐하고 있지만, 협치의 첫 시험대인 원구성 협상을 놓고는 여전히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20대 국회에서 탈바꿈해 순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국회의원 박민식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21대 국회가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본격 활동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원 구성 협상이 첫 관문이 될 텐데요. 어제 여야 지도부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맞아 한자리에 모이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죠?

민주당은 법사위와 예결위 위원장직까지 요구하며 5일 국회의장단 선출 이후 협상을 이어가자는 입장이지만, 통합당은 두 위원회 모두 관례적으로 야당이 위원장을 했다며 의장단 선출도 원구성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원구성 협상이 진통을 겪음에 따라 법정시한을 넘기는 늑장 개원이 일상이었습니다. 일각에선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선언이 신속한 원구성 협상을 위한 카드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법정시한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요?

원구성 협상에 이어 정부의 3차 추경안과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의혹도 내일부터 본격화할 21대 국회 초반 쟁점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김태년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열기도 했는데,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셨나요?

한편, 이낙연 전 총리 대세론 속에 유력 대선주자 김부겸 전 의원도 당 대표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당권 경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이 출마한다면, 호남과 영남의 대표주자로서 이번 대결 의미가 있겠죠?

민주당은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임기 7개월짜리 당대표가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전당대회 룰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최고위원의 2년 임기 보장안, 지도체제 변경 필요성까지 언급되고 있는데, 뭐가 최선이라고 보세요?

통합당은 내일부터 김종인 비상대책위가 본격 가동됩니다.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당 쇄신책을 발표할 계획인데요. 가치·노선·정강·정책 등, 보수진영을 탈바꿈할 '파괴적 혁신' 어떻게 예상하세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가 다섯달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았습니다. 어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추모 조화도 헌화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차별화된 행보인데, 배경을 어떻게 보세요. 향후 국립묘지 안장 관련 여론 형성 차원 아니냐는 관측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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